허튼굿과 마술의 이색 콜라보...13일 제주문예회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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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튼굿과 마술의 이색 콜라보...13일 제주문예회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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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튼굿과 마술의 이색 콜라보 공연이 오는 13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매주 수요일 제주문예회관에서 허튼굿 공연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와 세계적인 마술사로 주목받고 있는 '매직어클락'의 대표 문준호 씨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

이들의 만남은 지난해 영국 애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시작됐다. 각각 한국대표로 참가한 이들은 서로의 공연을 관람하며 새로운 공연장르의 매력에 빠져 인연을 맺어 나갔다.

그렇게 함께 공연하길 바라온 지도 1년, 마로의 사회공헌활동 '허튼굿 : 나눔이야기' 취지에 공감한 문준호 씨가 재능기부로 공연에 나서면서 이들의 첫 콜라보레이션 공연이 성사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마술은 물론, 마로의 춤과 상모놀음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으며, 모든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과 연희자가 함께 춤을 추며 노는 '대동마당'이 이어질 예정이다.

문준호 씨는 "공연 자와 관객간의 벽을 깨뜨리고 서로 나누며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더욱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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