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경쾌한 클래식 행사곡으로 잘 알려진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시작으로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5번 종교개혁 4악장', 마림바 김성희와의 몬티의 '차르다시' 협연으로 이어진다.
2부는 피아노 이호정과의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협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소프라노 배서영, 테너 김대국이 무대에 올라 '내 마음의 강물',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을 선보인 후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공연은 막을 내린다.
양시경 제주나눔오케스트라 단장은 "가정의 달 5월의 마지막 주말을 가족들과 함께 연주회를 관람하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제주사회 곳곳에 음악을 통해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나눔오케스트라는 지난 2011년 1월 사랑하는 음악으로 나눔을 지향하는 50여명이 모여 만든 제주도 최초의 시민 오케스트라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