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표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 방해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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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대표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 방해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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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명 후보 모두 당선되리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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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3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제주를 방문해 제주지역 총선 후보인 강창일.오영훈.위성곤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오미란 기자

4.13 총선을 이틀 앞두고 11일 제주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을 방해하는 세력"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8시 제주시 노형동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 강창일 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오영훈 후보와 총력유세를 가진 뒤 기자단과의 질의응답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제주에서의 국민의당 영향력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저는 국민의당 세력이라는 것에 대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 대표는 "실질적으로 국민의당은 당선을 목표로 해 나온 정당이 아니라 어떤 의미에서 보면 더불어민주당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자체에 대해서 별로 뭐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초박빙 상황인 제주 총선 판세를 묻는 질문에는 "총선이 하루 밖에 남지 않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종전처럼 세 분의 후보자께서 모두 당선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때만 되면 과연 제주에서 3석을 다 가져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걱정을 하는데, 결과를 보면 제주도민들께서는 항상 더불어민주당에 호응을 보내주셨다"면서, "이번에도 그렇게 해 주시리라 소망해 본다"고 말했다.

제주에서 3개 의석을 확보할 경우 제주를 위해 어떤 정책을 펼 것이냐는 질문에는 "국회의원은 원래 표를 먹고 살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려면 제주도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면서, "예산도 끌어 와야 하고, 제주현안을 해결하는 데 성심성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제주도민들께서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로 강창일 후보를 비롯해 새로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모두 당선시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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