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원철)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성산초등학교(교장 김근봉)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NO-Bullying(학교폭력예방)교육을 개시했다.

어린이재단의 NO-Bullying교육은 CAP교육의 심화과정이며 괴롭힘에 대한 민감성을 증진시키고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학교폭력예방 교육이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아동은 "선생님의 역할극도 보고 내가 직접 역할극도 해봐서 더 즐거웠다. 다음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이번에 배운 방법들로 해결할 것이다! 그리고 역할극을 하면서 괴롭힘을 당하는 아동, 목격자의 마음을 이해해보았다. 이렇게 많은 것을 배웠으니 나는 절대로 괴롭히지도 괴롭힘 당하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에 참관한 교사는 “학교폭력의 의미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또한, 역할극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상황에 몰입하여 관찰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어 좋았다” 는 의견을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는 성산초를 시작으로 제주도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NO-Bullying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민기자뉴스>

문의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064-753-37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