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4천톤급 여객선, 13일 취항
제주기점 여객.호물 수송률 1위 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주)(대표이사 회장 이혁영)는 대형 크루즈선박 '산타루치노'호를 오는 13일 목포~제주 항로에 취항해 운항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산타루치노'호는 국제톤수 2만4000톤급의 길이 189m, 너비 27m, 깊이 15.5m, 속력 24노트, 총 운항시간 4시간30분으로 운항되는 세련된 현대식 인테리어의 크루즈호로 알려져 있다.
'바다위 호텔'이라 불리던 기존 크루즈형 대형 카페리선박 '씨스타크루즈'호 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객실과 시설을 갖췄다.
여객정원 1425명과 차량 500대(승용차 기주)를 수송하며, 선내에는 파리바게트를 비롯해 10여개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고, 다도해 해상을 지나 제주도까지 가는 시간동안 이용객들은 바다여행의 낭만을 누릴 수 있도록 갑판에는 대형 테라스가 설치돼 있다.
운항시간 및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씨월드고속훼리(주) 홈페이지(www.seaferry.co.kr)와 대표전화(1577-3567)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기존 운항선박 씨스타크루즈호는 목포~제주 항로 야간시간(0시30분)에 투입돼 밤바다의 낭만과 무박 제주여행의 설레임을 선사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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