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관광객 18만명 제주로...항공기 '꽉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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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관광객 18만명 제주로...항공기 '꽉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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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일 매일 5만명 제주行...항공좌석 등 매진임박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한글날 연휴'에 총 18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한글날(10월 9일) 전날인 8일부터 일요일인 11일까지 나흘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지난해 보다 17.3% 증가한 18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일별 예상 방문객은 8일 5만2000명, 한글날 당일인 9일 4만9000명, 10일 3만8000명, 11일 4만1000명으로 추산됐다.

이 기간 중 국내선 항공편은 지난해 보다 97편(12.8%) 증가한 정기편 839편, 특별기 18편 등 총 857편이 운항된다. 좌석도 4만2573석이 공급될 예정이다. 8일 기준 항공기 예약률은 99% 수준으로 이미 매진 상태다.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국제선 크루즈 8척도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내국인을 태운 국내선도 31척도 제주를 거친다.

이에 따라 관광업체 예약율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콘도미니엄 경우 90~100%의 예약율을 보이고 있으며, 호텔, 펜션, 렌터카의 경우에도 80% 내외의 예약율을 기록하고 있다. 골프장은 55~65%, 전세버스는 40~50%의 예약율을 기록했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이후 감소했던 국제선 항공노선의 회복세와 국제크루즈 입항 증가로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17.3% 증가한 180,000여명 입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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