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서 교사 간담회 개최
현장에 있는 교사들이 생각하는 '다혼디 배움학교'의 발전상은 어떤 모습일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김영민)는 8일 저녁 6시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에서 제주형 혁신학교 '다혼디 배움학교'와 관련한 교사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교사 간담회는 관 주도가 아닌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만나고 있는 교사들의 관점에서 보다 발전적인 다혼디 배움학교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사의 입장에서 시행 1년을 눈앞에 둔 다혼디 배움학교의 성과와 개선점을 다시 성찰해 볼 필요가 있고, 혁신학교로서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다혼디 배움학교가 일종의 연구학교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는 우려에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다혼디 배움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초.중등 교사들을 비롯해 전교조 제주지부 조합원, 제주도교육청 관계자 등 교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제는 다혼디 배움학교 소속 교사의 사례발표와 제주도교육청 고의숙 장학사의 '다혼디 배움학교 지원 방향 및 2016학년도 운영 계획'을 주제로 한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아울러 참석자들의 자유발언 시간도 이어질 예정이다.
문의=전교조 제주지부(064-755-5033~4).<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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