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까지 21개 유형 군함 22척 입항
해군 제주민군복합항건설사업단은 16일 오전 7시 제주 강정 해군기지(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DDG, 7600톤급)과 대조영함 등 호위함이 입항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이번 함정 입항은 항만 및 부두 시설 안전성 점검을 위한 것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구축함과 호위함, 초계함, 상륙함, 구조함, 소해함, 잠수함, 고속정 등 총 21개 유형의 군함 22척이 입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점검기간 해군은 항만 기능의 정상 가동 여부, 부두 안전성, 급전, 급유, 급수 설비 등 부두 지원설비 적절성을 확인하고, 각 함정별로 입출항 및 부두 계류시 이상 유무와 보완사항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강정 해군기지는 16일 기준 항만 93%, 육상 79%로 총 8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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