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이 올해 공무원 대상 교육을 추진한 결과 8월말 기준 68개 과정에서 1만2066명이 수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교육계획 108개 과정 1만9252명 대비 수료인원 기준 63%에 해당한다.

제주도 도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초에 실시한 '도정비전.청렴공유 2015 공직자 특별교육'은 기존의 경직된 청렴교육에서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변모시켜 호평을 받았다.

미래 제주의 제주특별자치도를 이끌어 갈 7급 공무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량 강화 학습을 통해서는 조직과 개인의 동반성장 및 일하는 방식 변화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외국어 교육 강화를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어 총 12개 과정이 진행됐고 2405명이 9개 과정을 이수했다.

다양한 협치 사례를 중심으로 업무관련 정책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협치 교육 과정을 신설, 14회에 걸쳐 운영함으로써 수평적 협치의 이해를 도왔다.

이 밖에도 공직자의 기본 소양 및 직무역량 강화, 복지행정 분야의 다문화사회의 이해과정, 기초연금 이해과정, 사회복지 이해과정 등이 전개됐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의 미래 비전 실현과 도민에게 품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무원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공무원의 자질과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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