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6차산업 '안테나숍' 속속 입점..."10억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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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6차산업 '안테나숍' 속속 입점..."10억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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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개점에 126개 제품 입점 추진

농림축산식품부가 6차산업 제품판매 확대를 위해 '안테나숍'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제주지역 3개 이마트의 안테나숍에 제주 상품들의 입점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안테나숍이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성향 및 반응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제품기획 및 생산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테스트와 판매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공간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내 이마트 3개점에 안테나숍이 지난 4월30일 동시에 오픈했는데, 최근 추석명절을 앞두고 제주 전통주인 고소리술 3개 품목과 오메기술 2개 품목이 지난 25일 입점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또 다른 15개 제품들도 현재 이마트 자체 품질검사 등의 입점 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6차산업화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아침미소 농원목장'의 수제요구르트와 치즈 4개 품목과 제주축협의 요구르트와 치즈, 냉동 돈가스 등이 냉동.냉장 상품의 입점도 추진되고 있다.

오픈 당시에는 14개 업체의 상품만 입점됐으나 두차례의 상품 품평회 등을 거쳐 현재는 27개 업체의 126개 품목이 전시돼 판매되고 있다.

제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올해 내에 서울 등 수도권에 추가로 1개의 안테나숍 오픈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현재 상온 제품만 판매되고 있는데 조만간 냉동.냉장 식품이 추가 입점 되면 연말까지 매출액 10억을 넘는 것도 어렵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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