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많은 피서객들이 방문하는 해수욕장과 하천 등 물놀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부와 서부지역에 각각 2명씩 점검반을 투입해 현장확인 점검활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시설물 설치.관리 △안전요원 근무실태 △취약지 문제점 등이다.
이와 함께 해안도로 일대 갯바위 낚시객 등을 대상으로 안전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각 읍면동과 제주해양경비안전서 등에 장소를 문의해 22곳에 익수사고 주의 경고판 등을 설치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는 안전사각지대에서 수영미숙이나 어린아이의 보호 소홀, 자기과시형 수영, 음주 후 수영 등 사소한 부주의로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7월 개장한 해수욕장 등 물놀이 취약시설 12곳에는 총 167명의 해경.소방.민간요원 등의 안전요원이 근무하며 피서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18일 야간개장을 시작한 협재.함덕.삼양.이호 등 4곳의 해수욕장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근무자가 배치돼 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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