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에 황우진씨(45)가 임명됐다.

새누리당 중앙당은 지난 24일 당직자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제주도당 신임 사무처장에 황우진 중앙당 청년국장을 발령했다.

황 신임 사무처장은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남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을 졸업하고, 중앙당에서 주로 정책과 전략 분야를 담당했다.

한나라당 사무처당직자에 입문한 뒤 대표최고위원,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의 요직을 거쳤고, 정책국 정책기획팀장, 조직국 부국장, 정책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전략기획국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정책보좌관, 국회정책연구위원(2급 상당) 등의 공직 경험도 지녔다.

새누리당은 "중앙당 국장(1급) 출신을 제주도당 사무처장에 임명한 것은 내년 총선과 정책정당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견택 전 사무처장은 지난 24일자로 국회 수석전문위원으로 발령됐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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