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독거노인 가구 안전장비 전수점검...207건 정비
상태바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구 안전장비 전수점검...207건 정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7명 대상...화재.가스센서 조정-배터리 교체
제주시가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구에 설치된 안전장비를 점검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제주시는 6월 25일까지 응급안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167명을 대상으로 안전장비 전수점검을 실시해 총 207건을 정비했다고 30일 밝혔다.

응급안전 장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어르신 중 치매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상시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지원되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점검에서 시험용 스프레이로 화재발생 및 가스 누출 상황을 재연해 기계가 정상 작동해 119상황실로 자동 신고되는지 여부 및 장비 설치위치 적합여부 등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 전원이 연결되지 않은 장비 27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배터리 175개 등 총 207건을 정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응급안전 장비가 민감해서 생선 굽는 연기 등에도 작동하면서 철거를 요청하는 분들도 있지만,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ㅂㄴ드시 필요한 장비여서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올해 말까지 343가구에 대해 응급안전 장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거노인 응급안전 장비는 화재.가스.활동 등을 감지하는 게이트웨이 장비, 화재.가스센터, 활동감지기 등으로, 화재 등 사고 발생시 119로 자동 신고기능 뿐만 아니라 일정 시간 어르신들이 움직임이 없을 경우에도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로 통보된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