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1시20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따라비오름 입구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레조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차량을 모두 태워 121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0분만에 진화됐다.
목격자 A씨(31)에 따르면 멀리서 불길이 치솟고 가스가 새는 소리가 들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본네트 일부가 불에 타지 않고 차량 왼쪽 뒷좌석에서 건축폐목재가 발견된 점 등에 미뤄 차량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소유자 B씨(37)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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