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동복 신설도로 새 이름 결정..."'조천우회로'로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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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동복 신설도로 새 이름 결정..."'조천우회로'로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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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위 심의결과...도로명판 등 정비

지난 3월 개통한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와 구좌읍 동복리를 잇는 신설도로의 이름이 '조천우회로'로 결정됐다.

제주시는 제주특별자치도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 결과 해당 구간 도로명이 이같이 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조천우회로'는 조천읍 신촌리 3172-2번지에서 시작해 구좌읍 동복리 1432-9번지를 끝으로 하는 총 10.5km의 왕복 4차선 구간으로, 조천읍 4개리와 구좌읍 1개리에 걸쳐 있다.

제주시는 사전에 조천읍과 구좌읍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기존 공사명에서 인용한 '조천우회로'와, 신촌리와 동복리의 첫 음절을 인용한 '신동로' 등 2개 안으로 범위를 좁혔었다.

지난달 한달여간 해당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로명 결정을 위한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최근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 '조천우회로'로 최종 결정됐다.

제주시는 해당 도로명을 제주시 홈페이지 등에 고시하고, 해당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조천읍과 구좌읍, 관련부서에 통보해 주민등록 등 각종 공적문서를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음달 중으로 도로명판 설치 및 건물번호판 등 관련시설을 정비하고, 신축 건물에 대해 건물번호를 부여하기로 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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