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Z서 제주해경에 흉기 위협한 중국어선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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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Z서 제주해경에 흉기 위협한 중국어선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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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비안전서가 도주 중 흉기를 들고 위협한 선원을 붙잡고 있다.<사진=제주해양경비안전서>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으로 들어와 조업하다 해경의 검문검색에 응하지 않고 도주하던 중국어선이 나포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31일 우리나라 EEZ안쪽 해상에서 무허가 조업을 시도하다 도주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해 압송중이라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께 우리나라 EEZ안쪽 안쪽 3km 지점인 제주 차귀도 남서쪽 138km 해상에 300톤급 중국 범장망어선 A호가 허가 없이 진입해 조업을 시도했다.

제주해경 3000톤급 경비한정은 2시께 이를 발견하고 방송 등을 통해 검문검색에 응할 것을 요구했지만 어선은 도주를 시도했다. 해경 추격당시 A호는 흉기를 들고 저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1시간에 걸친 추격전 끝에 이날 오후 3시께 A호를 나포해 제주항으로 압송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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