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최조웅)가 30일 오후 2시 30분 제주도의회를 방문해 최근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감사위원회 설치와 관련한 의안처리에 앞서 제주의 사례를 연구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는 서울시의회와 공동 세미나 형식으로 제주도 감사위원회 사례를 소개하고, 서울시 감사위원회 설치 및 시행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세미나에서는 행정자치전문위원실 김인성 정책자문위원이 '서울특별시 감사위원회 도입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제주도 감사위원회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특히 감사위원회가 출범 9주년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감사위원회 독립성과 전문성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제주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

현재 제주를 제외한 광역시도 중 감사위원회가 도입된 곳은 세종특별시와 충청남도이며, 서울시는 현재 입법예고를 마치고 의회로 의안을 제출할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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