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장관 "국적 선사 크루즈 1~2척, 올해내 제주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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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장관 "국적 선사 크루즈 1~2척, 올해내 제주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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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크루즈 제주 의무적 기항토록 할 예정"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은 30일 "올해내로 우리 국적의 크루즈 선사가 취항할 예정"이라며 크루즈 선박등록은 제주를 모항으로 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면담을 하는 자리에서 원 지사의 크루즈사업 지원요청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올해내로 국적 선사 크루즈를 1~2척 띄우려고 한다”며 “제주에는 의무적으로 기항토록 할 예정이며, 선박등록은 선사가 선택하겠지만 선박등록특구인 제주가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이어“중국이 세계 최대 수산물 소비시장인만큼 한중 FTA는 우리에게 기회”라며 “해마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어종에 대한 첨단양식기술 개발과 실용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해마의 경우 원물이 아닌 가공품 수출이 더 부가가치가 높다”며 “해마를 비롯 지하해수 이용 전복양식단지 등을 제주도가 추진하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원 지사는 "우선 1~2개 수산물을 시범 수출하려고 한다”며 “양식 수산물이 확보되면 녹지 등 중국 대기업을 통해 유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장관은 "해녀의 전당 및 해녀에코뮤지엄 사업도 규모가 크기는 하지만 긍정적 측면에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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