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제주, 4.3교육주간 운영..."역사기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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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제주, 4.3교육주간 운영..."역사기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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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다음달 11일까지...프로그램 '다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김영민)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을 제주4.3교육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4.3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예년보다 1주일 늘어난 이번 4.3교육주간에는 별도로 개발한 4.3교육자료를 배포하는 것을 비롯해 4.3공동수업, 4.3공개수업, 4.3역사기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4.3공개수업의 경우 제주여중 송승호 교사와 인화초 오영순 교사, 표선중 김순열 교사가 두 팔을 걷어부쳤다.

송승호 교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3학년 교실에서 과목별 공개수업을 진행하고, 김순열 교사는 다음달 2일 1시 20분부터 2시 5분까지(3교시) 3학년 1반 교실, 오영순 교사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 40분부터 11시 20분까지(5교시) 5학년 1반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진행되는 4.3역사기행도 이색적이다.

하명실 퇴임교사가 지도하는 제주시 권역의 경우 관덕정-박석내-잃어버린 마을, 곤을동-너븐숭이 기념관-제주4.3평화공원 코스로 짜여졌다.

한상희 서귀포중앙여중 교사가 이끄는 서귀포시 권역의 경우 정방폭포-잃어버린 마을, 영남마을-낙선동 성터-너븐숭이 기념관-제주4.3평화공원 코스다.

권역별로 학생 40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학생들에게는 도시락, 물, 자료집, 점심 김밥 등이 제공된다.

문의=전교조 제주지부(064-755-5033~4).<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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