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맞이 채비 마친 김만덕기념관...운영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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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맞이 채비 마친 김만덕기념관...운영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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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기념관 민간위탁 업체 모집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달 준공된 김만덕기념관의 민간위탁 사업자를 모집한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총 사업비 160억5900만원을 투입한 김만덕기념관 민간위탁 수탁자를 선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념관 위치는 제주시 건입동 1164번지 일대로, 부지면적 1982㎡, 건축연면적 2932㎡, 지상 3층 규모다. 나눔교육관, 기부센터 및 체험관, 전시실 등으로 구성돼 학습공간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3년 9월 건축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같은해 12월에 착공, 5회에 걸친 전시자문위원회 개최와 자문의견 반영을 통해 현재의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김만덕기념관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해 기념관 개관 및 관람, 시설사용, 위탁에 관한 사항 규정을 마련해 이번달에 민간위탁 추진계획 도의회 의견수렴을 거쳤다.

민간위탁 대상은 시설 및 운영관리 업체로 위탁기간은 3년이다. 소요인력은 7명으로 5급 관장 1명, 6급 팀장 1명, 7급 2명, 공무직 3명 등이다. 위탁비용은 4억5800만원이 투입된다.

위탁자 선정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쟁입찰로 이뤄진다.

제주도 관계자는 "김만덕의 나눔과 봉사, 도전정신을 계승한 나눔실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금산생태공원, 물사랑 홍보관, 올레 18코스로 인근에 조성중인 탐라문화광장, 김만덕객주터 등과 연계한 관광밸트화 및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김만덕기념관 조감도.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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