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꽁꽁 얼게 했던 강추위가 한풀 꺾인 것도 잠시, 오늘(19일) 밤을 기점으로 주말인 20일에는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찬바람이 강하게 부는 추위가 엄습할 것으로 예고됐다.
기상청은 오늘 늦은 밤부터는 다시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주말인 20일에는 북서쪽으로부터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매우 강해 강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산간에는 인천, 강원, 경기도 일부지역에는 19일 밤에 대설주의보가 예고됐다.
20일까지 제주도 산간의 예상적설량은 5~10cm.
주말 해상에는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오전에 1.0~2.5m, 오후에 2.0~4.0로 파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기상청 발표 기상특보 예고사항.
◆대설 예비특보
o 12월 19일 밤 : 인천광역시(강화군), 강원도(양구군평지, 평창군평지, 홍천군평지, 인제군평지, 횡성군, 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원주시), 경기도(여주시, 가평군, 양평군, 광주시, 이천시, 하남시, 남양주시, 구리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 포천시, 연천군, 동두천시, 김포시)
o 12월 19일 늦은밤 : 제주도(제주도산간)
o 12월 20일 새벽 : 강원도(양구군산간, 평창군산간, 강릉시산간, 홍천군산간, 양양군산간, 인제군산간, 고성군산간, 속초시산간, 정선군평지, 동해시산간, 삼척시산간, 정선군산간, 영월군, 태백시)
◆강풍 예비특보
o 12월 20일 낮 : 흑산도.홍도, 서해5도
◆풍랑 예비특보
o 12월 20일 낮 : 제주도남쪽먼바다, 서해중부먼바다, 서해남부먼바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