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시'로 보는 현대미술, 옵아트 테마 '시시각각'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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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시'로 보는 현대미술, 옵아트 테마 '시시각각'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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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5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서
'String hands' 홍성철 作.<헤드라인제주>

옵아트(Op Art)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옵아트를 테마로 한 '시시각각(時時刻刻)' 전시회를 개최한다.

옵아트는 시각적인 미술이라는 뜻의 옵티컬 아트(Optical Art)를 줄여서 부르는 말로, 추상적 무늬와 색상을 반복해 표현함으로써 실제로 화면이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미술을 일컫는다.

쉽게 말하면 착시효과를 이용한 미술이라는 것.

이번 전시회의 경우 평면적인 착시작품과 더불어 입체, 미디어 등 공간을 활용한 작품들도 전시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참여작가도 살펴보자면 한국현대미술을 주도하고 있는 홍성철, 권대훈, 이중근 작가와 함께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프로젝트를 줄곧 진행해 온 김치앤칩스가 참여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전시 기간 동안 도슨트의 전시작품 해설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오후 3시다.

문의=제주도립미술관(064-710-4300).<헤드라인제주>

'Still in the Forest' 권대훈 作.<헤드라인제주>
'초현실적인 집' 이소영 作.<헤드라인제주>
'Universal Space Bus' 강선미 作.<헤드라인제주>
'Carpe Diem' 이중근 作.<헤드라인제주>
'Beyond the vertical' 최종운 作.<헤드라인제주>
'Line Segments Space' 김치앤칩스 作.<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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