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내년 아이들 행복한 교육실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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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내년 아이들 행복한 교육실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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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2억원 규모 제주도교육청 새해예산안 확정 편성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5일 총 8052억원 규모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새해 예산안이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이번 예산이 ‘아이들의 행복’으로 모든 집안에 전해질 수 있도록 사업 취지에 맞게 최대한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열린 제324회 제주도의회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예산안 통과에 따른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해 주신 데에 감사하다"며,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제기된 주요 공약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은 가슴 깊이 받아들여 향후 정책 및 예산집행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지난 8일 황우여 사회부총리님 및 중앙언론 기자단 40여명과 함께 자유학기제의 현장을 방문하여 교실의 변화를 확인했다"며, "내년부터는 지금의 흐름을 지속가능한 제주교육의 혁신동력으로 확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정책들이 지속성을 가질 수 있게끔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아울러 '덜어내고 지원하는 행정'을 통해 교사들이 본연의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수업환경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올해는 우리 아이들의 아픔이 어느 때보다 컸던 한 해였다. 그 만큼 교육혁신과 변화에 대한 도민과 교육가족들의 염원 역시 컸다"며, "내년에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교육을 실현하는 데에 더욱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의 새해 예산안은 총 8052억원 규모로 확정 편성됐으며, 세출 부분에서 총 80억5260만원을 삭감, 이를 '누리과정 보육료'에 대거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됐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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