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김수진 학생(17)이 제1회 전도학생 한글사랑 백일장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삼락회(회장 양봉규)는 27일 제주도교육청 제1세미나실에서 제주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회 전도학생 한글사랑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상은 제주여상 1학년에 재학 중인 김수진 학생의 품으로 돌아갔다. 김 양은 '비나리(축복)'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고등부 시 부문에 출품, 대회 최고상인 제주도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삼화초 조상환(10), 제주중앙초 공나경(13), 귀일중 박슬기(16), 아라중 강주혜(14), 제주여상 김세연(19), 서귀포고 유권영(18) 학생이 각각 교육감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이어 은상을 수상한 초.중등부 8명에게는 제주시 및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고등부 은상 수상자 3명과 동상 수상자 총 33명에게는 삼락회장상이 수여됐다.
삼락회 관계자는 "이번 백일장을 통해 학생들이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사랑의 정신을 다시 되새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다음은 제1회 전도학생 한글사랑 백일장 대상작.
비나리(축복) / 김수진 가르침을 받아도 어려웠던 한자 |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