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톤미만 소형어선 120척에 조난위치 발신장치 보급
상태바
5톤미만 소형어선 120척에 조난위치 발신장치 보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경 10km에 위치 송출...조난자 신속구조 기대
5톤미만 소형어선에 보급될 조난위치 발신장치.<헤드라인제주>

앞으로 5톤미만 소형어선에 조난사고 발생시 위치를 알려주는 발신장치가 보급돼 조난자의 신속한 구조에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내년부터 5톤미만 소형어선을 위주로 해상 조난자 수색 구조용 위치 발신장치를 시범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해 5톤미만 소형어선 120척을 대상으로 우선 보급하고, 연차적으로 해난구조시스템을 구축해 어선사고에 신속히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난 위치 발신장치는 구명동의에 부착할 수 있고, 어선원이 물에 빠졌을 때 SOS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반경 10km이내의 선박에 위치가 전송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어선사고가 발생했을 때 실종사고의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조난위치 발신장치가 보급될 경우 조난자를 신속히 구조하고, 함정 및 항공기 등 막대한 수색비용을 절감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