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태석 의원, 당적바꾼 말실수 진땀
새정치민주연합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원이 도정질문 중 당적을 바꾼(?) 말실수로 진땀을 흘렸다.
20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제324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김태석 의원은 본격적인 질의에 앞서 인사를 하며 말실수를 해 장내에 웃음을 선사했다.
"안녕하십니까. 새누리......아! 새정치민주연합 김태석 의원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한 김 의원.
급히 수습하긴 했지만, 이미 장내 참석자들은 물론 제주도의회 인터넷방송을 통해서도 김 의원의 말실수가 생중계 된 후였다.
김 의원도 웃음을 지으며 "앞글자 '새'자가 비슷해서..."라며 멋쩍은 변명을 했다.
계속해서 웃음이 끊이지 않자 김 의원은 "웃어도 좋다. 새누리당 입당 안했다. 아직은 새정치민주연합"이라고 위트있게 받아쳤다.
답변을 하러 나선 원희룡 제주지사도 "제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서 그러신 것 같아 고맙다"고 화답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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