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숲 속 '기와버섯' 눈길...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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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숲 속 '기와버섯' 눈길...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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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버섯.<헤드라인제주>

한라산 숲 속, 마치 깨진 기와를 늘어놓은 것 같은 '기와버섯'이 등산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기와버섯은 여름에서 가을까지 낙엽활엽수림이나 상록활엽수림, 혹은 삼나무 숲, 잡목림 내의 지상에 단생, 산생 또는 군생하며 대로는 균륜을 형성하는 버섯이다.

기와버섯이라는 이름은 갓 표면이 녹색에서 회록색을 띠고, 성장하면서 갓이 표피가 갈라져 마치 깨진 기와를 늘어놓은 것처럼 보인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푸르스름한 색깔 때문에 버섯위에 이끼가 돋은 것처럼 보인다. 이와 같은 특징때문에 예로부터 '청버섯'으로 불려 왔다.

갓이 크기는 4~13cm로 초기에는 반구형이지만, 성숙하면서 중앙이 오목편평형으로 된다. 드물게는 끝부분이 반전되기도 한다.

대의 크기는 3~10cm 정도로 원통형이다. 상하 굵기는 비슷하며, 맛과 향기는 부드럽다.<헤드라인제주>

기와버섯.<헤드라인제주>
기와버섯.<헤드라인제주>
기와버섯.<헤드라인제주>
기와버섯.<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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