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제주상공인대회 성황리 개막..."더 큰 제주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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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제주상공인대회 성황리 개막..."더 큰 제주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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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상공인 600여명 참석...'글로벌마켓' 기대
제4회 제주상공인대회.<헤드라인제주>

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하는 재외도민 상공인들과 제주상공인들의 대축제인 '제4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가 30일 성황리에 개막됐다.

'더 큰 제주를 위한 도전과 준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재외도민 상공인과 바이어, 제주도내 상공인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30일 오전 9시 제주 롯데시티호텔 4층 메인 행사장에서 개회식을 개최했다.

개회식에서는 제주 출신 김용민 포항공과대학교 총장의 기조강연과 이수성 전 국무총리(제주도 명예도민)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제주글로벌마켓'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총 40개 업체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시부스를 둘러보는 시간과 함께 해외 및 국내 바이어 30여명과 전시참여기업들의 비즈니스 수출 상담도 별도로 진행됐다.

주최측은 지난해 '제주글로벌마켓’을 통해 총 73억원의 구매의향서가 체결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뤄낸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제주기업들이 수출 판로 개척 및 성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4회 제주상공인대회에서 현승탁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제4회 제주상공인대회.<헤드라인제주>
제4회 제주상공인대회.<헤드라인제주>
제4회 제주상공인대회.<헤드라인제주>

오후에는 두 개의 특별세션. 그리고 문화체험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특별세션 시간에는 제주 유관기관 정책 설명회를 비롯,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우수사례 발표 및 중국 수출 세미나가 진행되며, 더불어 제주문화 체험프로그램과 제주금융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특별세션 시간에는 제주인포럼을 비롯하여 융복합MICE 세미나, 영비즈니스리더포럼, 상공인아고라가 이어진다.

폐회식에 앞서서는 제주상의 창립 79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상공업 육성발전과 사회복리증진에 기여한 상공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제22회 제주상공대상 시상식이 거행된다.

시상식에는 △경영부문 △기술개발및생산성향상부문 △사회복리부문 △특별대상(해외기업인상) 등 부문별 수상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지사표창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폐회식에서는 지난 1차, 2차, 3차 대회에서의 주요 성과와 지나온 발자취를 리뷰할 수 있는 영상물과 더불어, 앞으로 나아가게 될 '세계 제주인대회'의 비전이 선포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9일에는 국외, 도외 참석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도개발공사가 주최로 환영리셉션이 열렸다.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제상대회를 준비하면서 역대 가장 많은 참가자가 온다는 점과, 어떻게 더 큰 제주로 가는 방향을 제시할 것인가 하는 점을 집중적으로 고민했다"며 "앞으로 개최될 '세계 제주인대회'의 모태 행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집대성하려고 노력했다. 참가자들에게 발전하는 제주의 모습을 선보임과 동시에 앞으로의 비전도 함께 제시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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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제주상공인대회에서 김용민 총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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