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라이트리움 개관..."빛과 조명의 새로운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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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라이트리움 개관..."빛과 조명의 새로운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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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관식...내년 4월말까지 입장권 할인판매
제주 라이트리움.<헤드라인제주>

'빛'과 '조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꾸며낸 박물관이 문을 연다.

(주)라이트리움(대표이사 박용동)은 30일 서귀포시 상효로39에서 라이트리움 개관식을 갖는다.

라이트리움은 빛(Light)이 모인 공간(Rium)이라는 뜻으로, LED조명과 정보 기술(IT),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빛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를 통해 조명의 기능적인 면을 넘어 빛의 가치를 새로 해석해난 공간을 지향하는 곳으로, 서귀포의 밤하늘을 밝혀줄 미디어 파사드 상설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시설물은 대지 면적 1만6489㎡에 건물 연면적 6147㎡로, 건물의 1층부터 3층까지 인터랙티브 미디어관과 전통조명관, 스마트조명관, 인터랙티브 게임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제주 라이트리움.<헤드라인제주>
제주 라이트리움.<헤드라인제주>

야외에는 건물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가 상영되는 파사드 광장과 경관조명, 야외 조명정원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조성된다.

미디어 파사드란 건물 외벽의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에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뜻한다.

라이트리움 건물 벽면에 가로 50m, 세로 15m 직사각형 크기의 파사드를 통해 상설 공연이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이를 통해 낮에는 실내에서 제주의 탄생신화 애니메이션이 약 1시간정도 상영되고, 야간에는 미디어 파사드 상설 공연이 펼쳐진다.

실내에 조성된 전통 조명관에는 가야 및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전통 조명 유물 400여점이 선시돼 있다. 이 유물들은 박용동 대표이사의 소장품으로, 일반에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다.

라이트리움은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입장권 정상가격은 1만5000원이지만 2015년 4월 31일까지 제주도민과 관광객 구분 없이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에 판매된다. 이 기간동안 제주도내 초등학생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라이트리움은 지난 8일 제주의 탄생 신화를 스토리화한 점과 야간 관광 활성화 측면에서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문의=(주)라이트리움(www.lightrium.co.kr, 064-726-1221).<헤드라인제주>

제주 라이트리움.<헤드라인제주>
제주 라이트리움.<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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