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만 타이중 세계무역국제여행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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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만 타이중 세계무역국제여행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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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협의회 8개 시.도현과 공동홍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대만 타이중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2014 타이중 세계무역국제여행박람회'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대만 타이중시 여행상업동업공회(ATTA)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2007년 타이베이에서의 개최를 시작으로 주베이, 까오슝 등 대만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관광여행박람회다.

제주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관광교류회의 지역과 함께 공동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제주도를 비롯,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가, 일본 측에서는 후쿠오카현, 나가사키현, 사가현, 야마구치현 등이 참여한다.

홍보부스를 통해 박람회에 참가한 홍콩여행국, 마카오여행국, 일본관광청, 필리핀 관광청 등 아시아지역 관광청과 대만지역 170여개의 관광관련 업체와 여행사, 미디어 관계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여행목적지로서의 관광 제주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여행 박람회는 아시아 지역 국가의 관광청이 한 곳에 모이는 의미 있는 행사로서, 한라산트레킹대회, 올레걷기대회, 들불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웰빙 향토요리 등을 집중 홍보하는 등 제주의 독특한 체험거리와 음식문화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3년 창립된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관광교류 협의회는 매년 한국과 일본 8개 지역의 관광과장이 한 자리에 모여 양 지역의 국제관광교류와 발전을 논하는 협의체로, 협의회는 그 동안 크루즈선사, 수학여행관계자 팸투어, 주요 도시 설명회, 박람회 홍보관 운영 등 공동홍보 활동을 해 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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