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이상 아파트 전국 9955건...제주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마크힐스 2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적으로 10억원대 이상 아파트는 1만곳에 달했는데, 제주에서는 아직 10억원대 매매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2011~2014년) 아파트 실거래가 내역을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고가에 거래된 아파트는 마크힐스 2단지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1월 65억원에 팔렸다. 3.3㎡당 거래가격이 무려 1억1122만원에 이른다.
전국 최고가 아파트는 1위에서부터 10위까지 서울 강남, 성동, 용산 등에서 나왔다.
또 아파트 매매 중 1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건수는 총 9955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이 8840건으로 전체의 89%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 628건(6.3%), 부산 355건(3.56%), 대구 57건(0.57%), 인천 46건(0.46%), 대전 19건(0.19%), 울산 6건(0.06%), 광주 2건(0.02%), 경남 1건(0.01%) 순이다.
제주도와 강원, 충북, 전북, 경북, 세종에서는 아직 10억원대 거래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제주도에서 가장 비싼 거래가 이뤄진 아파트는 노형이편한세상의 163.42㎡ 규모 매물로, 총 거래가는 7억3000만원, 3.3㎡당 1474만원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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