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사단법인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은 오는 22일 2014년산 노지감귤 운송대행 계약 입찰을 실시한다.

제주도내 농협은 물량을 규모화를 통해 운송업체간 입찰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물량이 비교적 적은 농협은 인근농협 또는 지역농협 관내 감귤협회 사무소와 합동입찰을 실시하는 등 권역화해 농가의 운송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입찰에서는 합동입찰 등 권역화와 규모화에 따른 운송계약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입찰일을 청렴계약제를 통해 계약의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감귤운송 대행계약 입찰 과정에서 입찰가격 유지나 특정인의 낙찰을 위해 담합을 하거나 다른 업체와 협정․결의․합의하에 입찰의 자유경쟁을 저해하는 불공정 행위가 드러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고 낙찰자 자격을 박탈한다.

능력없는 업체의 덤핑 입찰을 차단하기 위해 농협과 감귤운송 등 각종계약을 불성실하게 이행한 업체는 참여를 제한할 방침이다.

입찰공고와 관련된 사항은 농협중앙회 홈페이지(http://www.nonghyup.com)의 각 농협별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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