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복합항추진단→민군복합항갈등해소지원단'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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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복합항추진단→민군복합항갈등해소지원단'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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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강정주민 요청따라 부서명칭 변경"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과 관련한 갈등 해소 업무를 맡고 있는 '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의 기구 명칭을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갈등해소지원단'으로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강정마을회(회장 조경철)와 원희룡 제주지사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 명칭이 제주해군기지 추진을 위해 설치된 기구의 의미를 내포한 것 아니냐는 주민들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당시 주민들은 민군복합항 건설과 관련 진정성 있는 진상규명을 비롯해 강정 주민들의 명예회복을 추진하는 시점에서 이에 걸맞게 부서 명칭 변경을 요청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지난 1일 제주도청에서 원희룡 제주지사와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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