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가축분뇨 냄새발생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귀성객 및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주요도로변 및 팬션 등 민박업이 밀집된 지역과 인접한 가축분뇨 배출관련사업장 114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가축분뇨를 야외에 무단방치 또는 배출하거나, 가축분뇨처리시설 관리를 소홀히 해 처리시설 외부로 가축분뇨가 유출되는지에 대한 사항 및 축사 내외부 청결상태 등이 중점 점검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가 이뤄질 예정이며, 가축분뇨 무단배출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가축분뇨 재활용업체에 액비살포를 자제토록 하는 등 제주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가축분뇨 냄새없는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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