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초 실버야구단 창단...'요망진놈들' 노익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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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초 실버야구단 창단...'요망진놈들' 노익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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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창립총회, 선수단 20명 구성
제주 최초 실버야구단 '요망진놈들'. <헤드라인제주>

제주지역 최초 실버야구단인 '요망진놈들'이 창단했다.

'요망진놈들'은 지난 20일 오후 6시 국민생활체육제주도야구연합회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야무지다는 의미의 제주어를 팀명으로 정한 '요망진놈들'은 전국야구연합회 규정에 따라 만 50세 이상 선수들로만 구성됐다.

선수단 규모는 총 20명으로, 단장에 김홍근씨(57), 감독에 고봉수씨(52), 코치에 고요섭씨(54)가 각각 선임됐다.

1960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박용훈씨와 제주도연합회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동훈씨는 고문에 위촉됐다.

요망진놈들은 창단과 함께 오는 30일 강원도에서 열리는 '2014 춘천 국제레저스포츠 대회'에 제주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다음은 선수 명단

△오권삼 △김동석 △권용채 △주도혁 △고요섭 △고요안 △김환희 △김홍근 △권창성 △엄일현 △이권호 △최종수 △오광철 △장영수 △오철진 △고봉수 △부길용 △김희복 △최방철 △한광문.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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