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비용 19만3000원...때이른 과일 가격은?
상태바
추석 차례상 비용 19만3000원...때이른 과일 가격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기값 상승-햇과일 지난해 수준 유지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약 19만3000원 가량의 비용이 들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주요 성수품에 대한 차례상차림 비용'에 따르면 올해 올해 추석 차례상에 들어가는 26개 품목의 비용은 전통시장은 19만3384원, 대형 유통업체는 27만475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추석 차례상 비용보다 각각 4.4%, 4.5% 상승한 가격이다.

쇠고기는 전국적으로 한우 사육두수가 줄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육탕이나 육적 등에 사용되는 쇠고기는 가격이 8~15%가량 올랐다. 돼지고기도 지난해에 비패 평균 14% 정도 가격이 상승했다.

한과의 경우 조청 등 원재료의 가격상승으로 약과(20.6%), 강정(16.5%), 다식(8.6%) 등의 가격이 올랐다.

사과와 배 등의 햇과일 가격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사과는 출하량이 늘어 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배는 출하량 감소로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