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등에 숲을 조성하는 '나눔숲' 조성에 대한 접수가 진행된다.

제주시는 2일 사회복지시설 및 특수교육시설 등에 대해 '2015년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 사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나눔숲 조성사업은 복권기금 녹색자금으로 시행되는 산림복지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공모평가를 통해 시설 1곳당 1억원에서 최고 2억원의 사업비 전액을 지원한다.

나눔숲에는 원예치료를 위한 유실수원과 화목원, 야생화 허브정원 등과 운동치료를 위한 산책로 등을 시설할 수 있다.

또한, 시설 이용자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인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정 범위안에서 파고라, 정자, 벤치 등을 설치 할 수 있다.

나눔숲 공모에 대한 신청 및 문의는 오는 11일까지 제주시 공원녹지과(728-3573)로 하면된다.

특히 이번 공모부터 사회복지시설뿐만 아니라, 특수교육시설도 나눔숲 공모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복지시설 3곳에 3억9000만원을 투입해 나눔숲을 조성했으며, 지난 2010년부터 총 12개의 나눔숲을 조성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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