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중훈 시인 '제주도예술인상' 수상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창화)는 27일 오후 7시 부터 ‘제주예총 창립 제52주년’ 축하공연 및「2014제주평화예술제」를 제주시 연동 ‘차 없는 거리’(바오젠로)에서 도내 문화예술인들과 관광객 등이 거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방송인 오미연 씨 진행으로 성대히 개최했다.
수상자 강 시인은 1993년 한겨레문학으로 등단하여 20여년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하면서 시집 ‘오조리 오조리, 땀꽃 마을 오조리야’를 비롯 5권의 시집을 펴냈으며, 계간문학지<다층> 편집인을 10여년 넘게 맡아 기성문인의 문학 활동을 지원하고 신인발굴에 힘써 왔을 뿐만 아니라, 서귀포문인협회, 제주문인협회 회장역임하면서 지역 문인들의 왕성한 문학작품 활동을 지원하여 제주문인협회 위상을 높임은 물론 제주예총 이사로서 제주문화의 외연을 넓히는데 앞장섰으며 현재 국제PEN한국본부제주지역위원회 회장을 맡아 끝임 없는 제주문학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고 제주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지도교사상 부문은 제주여중교 양홍순, 의귀초등교 황순재, 수산초등교 김정임, 구좌중앙초등교 고경오, 세화초등교 현효주, 동광초등교 송명환 교사 등이 도교육감 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각종 예술체험, 전시, 예술시장, 축하공연, 시낭송 음악연주, 댄스퍼포먼스 대중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달 27(금)오후 7시 ~ 28(토)일 오후 9시까지 열린다.<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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