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詩사랑회, '詩가 흐르는 산지천의 목요일' 개최
상태바
제주詩사랑회, '詩가 흐르는 산지천의 목요일'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능시낭송협회 제주지회와 제주詩사랑회(회장 김장선)는 29일 오후 7시 제주시 건입동 산지천 해상호에서 ‘제105회 詩가 흐르는 산지천의 목요일’을 詩사랑회 회원과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낭송가 박연순 씨 진행으로 개최했다.

▲ 손희정 낭송가는 박형준의 시 '봄 우레'를 낭송했다. 
김장선 시사랑회 회장은 “오월 가정의 달, 가족의 달이라고 하고 꽃의 계절인 오월, 귤꽃 향기 자밤나무꽃 향기, 아카시아꽃 향기들이 가는 곳마다 꽃향기로 가슴을 설레게 한다.”며 “이 시간만큼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름다운 꽃향기로 가슴이 설레는 시낭송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며 여는 인사말을 했다.
 
▲ 이해인의 시 '이런 친구가 너였으면 좋겠다.'를 낭송하는 김경애, 오현숙, 김정희(오른쪽) 낭송가
이날 첫 낭송은 박목월의 시 ‘가정’을 이금미 낭송가가 낭송으로 제105회 시낭송 문을 열었다. 이어 관객낭송시간 마련되어 김광렬의 시 ‘어머니의 마음’을 현경혜 씨가 낭송하고, 문경만 관객이 김종해의 시 ‘우리들의 우산’을 낭송했으며, 권정생의 시 ‘밭 한 뙈기’를 선순옥 씨가 낭송 했다.
 
이어 박형준의 시 ‘봄 우레’를 손희정 낭송가가 낭송했으며 이해인의 시 ‘이런 친구가 너였으면 좋겠다’를 김정희 낭송가와 그의 고교친구인 김경애 씨, 오현숙 씨가 번갈아 가며 합송했다.

▲ 강우식의 시 '어머니의 물감상자'를 낭송하는 안광호 관객왼쪽)과 오상석 낭송가
▲ 이청리의 시 '라일락꽃차'를 낭송하는 조성옥 관객
이어 강우식의 시 ‘어머니의 물감상자’를 관객인 안광호 씨와 낭송가 오상석 씨가 낭송했으며 이청리의 시 ‘라일락꽃차’를 관객인 조성옥 씨가 낭송했으며 이어 양전형의 시 ‘지천명’을 참가한 관객들과 돌아가며 합송으로 오월의 마지막 목요일 밤 산지천의 시 향기는 어둠에 잠겼다.

▲ 제주詩사랑회는 '제105회 詩가 흐르는 산지천의 목요일' 시 낭송회를 개최 했다.
제주詩사랑회 시낭송회는 매 달 마지막 목요일 제주시 산지천 끝자락 해상호에서 시낭송회를 개최하는데, 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가 할 수 있다.<시민기자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