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8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를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수영연맹과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수영연맹과 제주도장애인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16개 시·도 장애인 대표 선수들 간의 교류와 장을 마련하고 기량 점검과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다.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동안 실시되는데, 11일에 선수단 입도와 감독자 회의를 거친 뒤, 12일 제주종합경기장 내 실내수영장에서 개회식과 본 경기를 실시한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그랜드호텔 연회장에서 폐회식과 '문화공감의 밤'(콘서트, 친교의 시간)이 실시되며 13일에 귀가하게 된다.

참가대상은 총 500명으로, 전국 16개 시·도 장애인 대표 수영선수단 약 200명을 비롯해 임원, 가족, 제주지역 비장애인수영인, 선수 등이 참여한다.

대회는 지적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절단장애&기타장애로 구분하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구분해 운영한다. 세부종목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김소영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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