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계절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홍보단을 우성해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해 3월말까지 육상 등 28종목 2415팀 3만2612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제주시를 찾았으며, 이는 지난해 1498팀 3만 753명보다 팀수는 38%, 인원수는 5.7% 증가한 수치다.
제주시는 선수 및 임원, 학부모 등 관계자가 체류한 기간을 고려할 대 동계 기간에만 약 339억원 정도의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24일부터 3일간 인천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 각 종목별 지도자와 제주시체육회 등으로 구성된 홍보단을 파견해 홍보와 유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각 경기장별로 '전지훈련 제주로 오세요'라는 홍보책자를 배부하고 전지훈련유치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는 한편, 홍보단이 직접 타시도 지도자들과 1:1홍보를 통해 제주시의 장점을 설명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유관기관 등 스포츠마케팅 T/F의 활성화를 통해 차별화된 전략을 구축하겠다"면서 "함께 걷고 뛰는 제주, 젊은 제주시가 전지훈련 및 각종 국내외 대회 개최의 메카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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