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남 FC와 격돌한다.
약 두 달간의 월드컵 휴식기까지 불과 1경기를 앞둔 가운데 제주는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를 질주하며 4위로 순항하고 있다.
이번 경남전 결과에 따라 선두권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위치여서 제주는 경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휴식기에 돌입한다는 각오다.
제주는 최근 대 경남전 원정에서 2연승 및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질주하고 있다. 경남이 최근 7경기 연속 무승(5무 2패)에 그치고 있다는 사실도 심리적 우위를 선점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
이번 경기전에는 최근 부산전과 울산전에서 득점포를 쏘며 키플레이어 역할을 톡톡히 해낸 윤빛가람과, FA컵 무대와 리그를 오가며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2선 공격수 박수창의 활약이 특히 기대되고 있다.
박경훈 감독은 "경남전을 승리로 장식해 두 달간의 휴식기를 기분 좋게 맞이 하겠다"며 "휴식기 훈련을 통해 부상 선수 회복과 조직력을 가다듬는데 집중하겠다"며 경남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헤드라인제주>
<김소영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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