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소프트볼협회(회장 김정준)는 8일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제주도체육회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소프트볼 팀 창단식을 갖고 10월 열릴 전국체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창단된 소프트볼 팀은 'Victory제주'라는 팀명으로 제주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해 각종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선수는 제주대학교 재학생과 도소프트볼협회 소속 선수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창단식은 지난 4월 진도 앞바다에서 세월호 여객선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희생자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갖고, 행사를 간소하게 진행했다.
도소프트볼협회 김정준 회장은 창단사에서 "제주여성들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첨병역할을 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소프트볼협회는 지난 1월 창립됐으며 3월과 4월에 걸쳐 선수를 등록하고, 3월 26일 도체육회 준가맹경기단체로 승인됐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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