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올해 중.고교생 장학금에 49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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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올해 중.고교생 장학금에 49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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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올해 중.고등학생 장학금에 49억원을 지원한다.

제주도교육청은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소득층 자녀학비와 인재육성장학금에 49억여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특별.특기장학금, 특성화고장학금을 지난해 13억3천여만원에서 16.2% 증가한 15억 4천여만원을 지원한다.

특별장학금은 교과활동, 특별활동, 봉사활동에 우수한 일반 고등학교 24명에 2500만원, 특기장학금은 예체능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중학생 112명에 2200만원, 고등학생 110명에 4400만원에 지원되는 것으로 책정됐다.

특성화고장학금의 경우 14억여원을 투입돼 특성화고 10개교 저소득층 학생에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최저생계비 기준 130% 이하까지 지원되던 저소득층 고교생 학비지원 범위가 150%대까지 대폭 확대돼 총 33억 6천여만원이 지원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사립고등학교에는 입학급,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가, 공립고등학교에는 학교운영지원비가 지원되며, 공립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입학금과 수업료가 면제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지원을 통해 제주지역에 재학하고 있는 유능한 중.고등학생들이 인재로 커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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