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경주 사이클 경기인 '투르 드 코리아 2014 스페셜 대회'가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회조직위원회, 대한사이클 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20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대회유치에 따른 조인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투르 두 코리아는 장거리 도로 경주 사이클 대회(1200~1300㎞)로, 오는 10월 9일부터 4일간 개최된다. 이번 제주 대회에는 마스터즈급 아마추어 선수 200여명이 출전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사이클연맹은 이번 대회를 위해 경주 코스를 개발하고 있어 향후 제주가 친환경 녹색 스포츠인 사이클 대회 유치에 큰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세계환경수도를 지향하는 제주의 브랜드 홍보와 함께 선수들의 대회참가, 전지훈련 등으로 3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김명지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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