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3일 울산과 격돌... "선두도약 발판 마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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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3일 울산과 격돌... "선두도약 발판 마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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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오는 3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울산과 격돌한다.<헤드라인제주>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오는 3일 오후 2시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울산과 격돌한다.

제주는 지난달 30일 FA컵 32강전에서 수원FC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사상 첫 FA컵 우승과 ACL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놓쳤다.

하지만 정규리그에서는 여전히 순항 중인데, 현재 제주는 5승 2무 3패 승점 19점으로 포항(22점), 전북(20점)에 이어 3위를 질주하고 있다.

휴식기를 앞둔 가운데 이날 경기에 이어 10일 경남 원정까지 승리하면 다른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도약까지 가능한 상황이어서 이번 울산 원정의 결과가 어느 때보다 주목된다.

울산이 최근 경기에서 부진을 보임에 따라, 제주의 입장에선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탄탄한 수비벽을 구축한 뒤 빠른 역습으로 득점을 얻고자 하며, 특히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진대성(26)의 상승세가 주목되고 있다.

박경훈 감독은 "FA컵에서 기회를 놓친 만큼 리그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휴식기를 앞두고 원정 2연전에서 반드시 선수들과 좋은 결실을 맺겠다"며 승리를 자신했다.<헤드라인제주>

<김소영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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