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철학사랑방, 김종태 교수 특강 '미학과 미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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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철학사랑방, 김종태 교수 특강 '미학과 미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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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철학사랑방 정기강좌 첫 강연

김종태 명예교수가 '미학과 미적인 삶'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있다.<시민기자뉴스>
제주철학사랑방(회장 나기철)은 23일 오후 7시 김종태 제주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미학과 미적인 삶'이란 주제로 ‘2014년 제주철학사랑방 정기강좌’를 제주시 이도2동 ‘제주대안연구공동체’ 강의실에서 개최했다.

나기철 회장은 "세월호로 많은 희생으로 요즘처럼 무거운 분위기가 또 없기 바란다. 강의 전 묵념 하자"면서  묵념하고, "그러나 우리철학사랑방 회원은 마냥 슬퍼만 할 수 없고 '미학과 미적인 삶'을 통해 치유되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했다.

김종태 교수는 "아름다운 문학작품은 글로 써진 모든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이는 곧 미적 가치를 가진 글이어야 한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우리는 책임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리더의 책임, 예술가의 책임, 의사의 책임, 교사의 책임 등 그 안에는 사람들이 반성케 하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삶 밖에서 바라보는 죽음에서 사물을 바라보면 좋겠다"면서 "살아 있는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라고 강의했다.

한편, '2014년  제주철학사랑방 정기 강좌'는  김종태 교수의 '미학과 미적인 삶'이란 주제로 23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7시마다 6주 동안 개최하며, 강의 일정은 ▲1강(4월 23일) 성찰과 찬탄,  ▲2강(4월 30일) : 거울 속 거울, ▲3강(5월 7일) : 요동하는 그물,   ▲4강(5월 14일) : 진동하는 사물, ▲5강(5월 21일) : 일상과 천상, ▲6강(5월 28일) : 성스러운 이별 등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회 5천원으로 강의에 필요한 자료 책자 및 인쇄비, 강사료, 식음료비 등으로 사용된다.<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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