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이 올해산 노지감귤의 미국 수출량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감귤수출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미국수출 설명회를 실시했다.
미국 감귤 수출 참여농가 설명회는 15일 서귀포감귤거점APC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산 노지감귤의 대미수출 추진을 위한 첫 단계로 미국 수출시장 공략을 위한 병해충 방제 전략과 수출감귤 안전성조사, 미국수출 검역 요건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강희철 제주감귤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3년 7월 24일 미국내 농약 등록 및 잔류허용기준 설정 기관인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제주산 감귤에 사용되는 '만코제브' 농약에 대한 잔류기준을 10mg/kg(국내 5mg/kg)으로 최종 고시해 올해는 미국수출의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조합장), 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 제주감귤시험장 등이 공동 주최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미국에 2011년 429톤, 2012년 464톤, 2013년 529톤을 수출했다. 올해는 미국 수출 물량을 1000톤이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김명지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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