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완 후보 "의료영리화 저지, 공공의료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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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완 후보 "의료영리화 저지, 공공의료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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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차 투자활성화 대책 철회하라"
고승완 예비후보.<헤드라인제주>

고승완 통합진보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 정부의 의료영리화를 저지해 공공의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고승완 도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는 '4차 투자활성화 대책'이라는 이름으로 전격적인 의료영리화 정책을 발표했다"며 "국민들과 야당, 시민사회단체는 '4차 투자활성화 대책'이 의료영리화로 가는 수순이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고 예비후보는 "정부는 '4차 투자활성화 대책'이 의료영리화가 아니라고 거짓말을 하고 있지만 의료기관의 영리법인 자회사 설립, 법인약국 설립이 허용되면 대형병원이나 대형약국을 비롯한 대자본이 '의료'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풀뿌리 의원과 약국이 괴멸할 것은 당연하다"며 의료영리화를 반대했다.

그는 "'의료'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다. 삶과 건강을 위해서 ‘영리화’를 막자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더 이상 정부가 묵살해서는 안된다"며 "국민도 반대하고, 의약계도 반대하는 이번 '대책'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대책'인가"라고 반문했다.

고승완 도지사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부는 '4차 투자활성화 대책'이 의료영리화의 신호탄임을 밝히고, 이 대책을 철회시키여 한다"고 거듭 촉구 한 "공공의료-무상의료가 우리 사회에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제주도민에게 알리고 함께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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