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고객정보 유출 확인사이트 화면 캡처>     <사진=KT 고객정보 유출 확인사이트 화면 캡처>

KT 고객정보유출 확인사이트가 접속자가 몰리면서 다운되자 고객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KT는 홈페이지 해킹으로 1200만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고객들이 정보 유출을 확인할 수 있도록 사이트(http://snsgw.olleh.com/html/MemberSecurity/PersonalInformation)를 7일 개설했다.

하지만 이날 고객들이 폭주하면서 해당 사이트는 '먹통'상태로 이용자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오후 늦게까지 KT 고객정보유출 확인사이트는 '요청하신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만 보여질 뿐이었다.

결국 복구가 안되자 이날 밤 12시 현재 KT 고객정보유출 확인사이트에는 의례적인 사과문구와 함께 "정보유출 여부 확인은 해당 자료를 확보하는 대로 홈페이지에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라는 문구로 대체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객정보 유출, 확인도 못하니 억울", "고객정보 유출, KT마저 털리다니 실망", "고객정보 유출, 유출정보 확인 사이트는 왜 먹통이야?"등의 반응을 보였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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